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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일지

부산 삼락공원 강아지 산책장소 추천

by 요가하는 고구미 2020. 4. 28.

코로나 19로 세계가 떠들썩하다. 어쩔 수 없다. 나도 얼마 전 까지는 스페인에 있었고, 며칠 전 2주간 자가격리를 끝냈다. 유럽은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된다. 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통행이 금지됐다. 아예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 아주 철저하게 하고는 있지만 통행을 금지하진 않았기 때문에 유럽보다는 심리적으로 덜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도 웬만하면 단체생활은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 호두와 함께 나가거나 혼자 산책을 하는 게 낙이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http://naver.me/FlY9I2Ae

 

삼락강변체육공원 : 네이버

리뷰 1048 · 매일 00:00 - 24:00

store.naver.com

 

삼락강변 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시민 체육공원이다. 약 98,000평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동시설로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청 총무과에 미리 예약을 해 승인을 얻어야 한다. 지압 도로, 야생화 체험장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이 밖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돕는다. 잔디광장과 1만 7천 평에 달하는 유채꽃밭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락강변 체육공원은 서부산권 주민뿐만 아니라 해운대 등지에서도 찾아오는 등 부산 시민들의 주말 휴식 장소로 애용된다. 릴레이 콘서트, 시민생활체육대회, 사상 강변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다음 Daum 카카오 맵 상세 설명 참고]

 

녹색으로 가득한 길들이 여기저기있다.

 

삼락공원은 사계절 내내 다른 색과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기간을 참 좋아한다. 좋아하는 색들로 가득 차있다. 여름도 좋고. (모기가 많은 것만 빼고) 

 

호두와 함께 하는 피크닉!

 

예쁜 우리 호두. 바람이 꽤 불었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다. 공원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보였지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좋은 날에 모두 마스크를 끼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 슬펐다. 간단하게 싸온 음식들만 먹고 일어났다. 

 

동생이 새로 산 방수매트도 개시했다!

 

돗자리를 깐 곳은 여름이면 연꽃으로 가득 차는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여름에 연꽃이 활짝 피면 또 와봐야지.

 

내가 뒤따라 오지 않자 기다리는 호두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사람이 뛰어놀기에도 참 좋다. 아주 넓다. 구석구석 삼락공원의 매력을 느끼기엔 하루는 짧다. 멀리 사는 분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꼭 한 번씩 와서 산책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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