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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2

일상이 요가 12월 15일 자정부터 부산시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모든 수업이 취소됐다. 남아 있던 개인 수업들도 2주 뒤로 미루기로 했다. 벌써 일 년. 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긴 있는 걸까? *코로나 블루가 많다는데 나도 점점 이런 고민들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 블루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16일 아침부터 공복 등산을 가기로 결심했다. 요즘은 일상.. 2020. 12. 20.
나에게 요가란? 20대가 되고 운동을 거의 쉬어 본 적이 없다. 그중에서도 요가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 운동. 요가가 그저 운동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2017년 여름.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쉬탕가'를 시작했다. 어쩌면 내가 가진 이 긴 인생 중 찾아온 두 번째 아니면 세 번째쯤 되는 터닝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날 새벽 수련을 따라나섰다. 아직 그 날의 새벽 공기가 한쪽 뺨에서 느껴진다. 새벽 수련은 짜릿하다. 잠이 덜 깬 몸으로 떠오르는 해와 같이 몸을 풀고 나면 그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올해 2월. 매일 매트 위에 서는 수련을 잠시 멈추고 매일 길 위에 서는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 안돼 코로나 19로 길 위에 서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이런저런 이유로 매트 위에 올라가는 일..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