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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3

울산 산밑요가_3주차 벌써 산밑요가 3번째 주말! 월요일 수업을 없애고 토요일 수업을 시작했다. 주말 토요일 수업을 처음으로 찾아주신 세분! 수업 오기 전부터 아주 다정한 문자를 주고받은 터라 어떤 분들이 오실까 기대가 됐다. 멀리 구미에서 와주셨다. 수련을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이라 수업하는 내내 그리고 수업 후에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즐거웠다. 특히 아쉬탕가로 요가 수련 중이셨는데 나도 아쉬탕가를 좋아해서 재미난 얘기도 나눌 수 있었다. 좋아하는 것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면 언제나 즐겁다. 이번 주에는 나름(?) 사진을 많이 남겼다. 사실 혼자 수업을 진행하느라 사진을 찍거나 찍어주거나 하는 것들이 처음 1,2주 차에는 힘들었다. 3주 차였던 저번 주말은 조금 여유가 생겼었나 보다. '사진 찍을까요?' '찍어드릴까요?' .. 2020. 6. 16.
6월 YOGA CLASS with 진서쌤 X 산밑소담 YOGA CLASS with 진서쌤 X 산밑소담 싱그러운 6월 요가 교실을 진행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 매주 월요일 오후 15시 울산 카페 ‘산밑소담’에서(@sanmeetsodam)진행합니다. 요즘 이 곳은 여름 바람이 기분 좋게 불고 있어요. 이 곳에서 호흡하는 기쁨을 나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합니다! 수업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업 1. 한 주의 피로를 풀어줄 일요일 오전 요가 ♣ 일요일 오전 10시. 요가와 차로 몸과 마음을 말랑하게 하는 것으로 산뜻한 휴일을 돕습니다. 요가 수업 50분 ~ 80분 + 음료 1잔 = 3만 원 ♣ 수업 2. 습관 만들기 월요일 요가 ♣ 운동하는 습관이 없는 분들을 위한 요가로 매주 월요일 오후 15시 요가와 차로 내 몸을 사랑.. 2020. 5. 25.
다시 매트 위로 한국으로 돌아온 지 한 달이 훌쩍 넘었고 만족스럽게 수련하지 못한지는 그보다 훨씬 넘은 것 같다. 제대로 수련하기로 마음을 먹은 첫날. 매트 위에 다시 올랐다. 편해졌다. 그래. 내가 좋아하는 거였지. 잊고 있었다. 하지만 매트 위에 서 있는 건 몇 개월 전보다 힘들어졌다. 살이 쪘고 무거워진 몸 때문에 불편했다. 근육도 빠져 살이 말랑말랑해졌다. 요가복을 꺼내 입는 것도 두려웠다. 그래도 오늘은 매트 위에 올랐다. 더는 외면하면 안 된다. 마주 봐야 한다. 그리고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나를 위해서 매트 위에 올라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내 몸을 안 좋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조금 떨어져 지내야 한다. 이번 주 다짐은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꼭 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들로 식사하기. 내가 가진 것들이 ..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