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여전히 수련하는 중입니다. 시작하고 1년 정도는 주 5일,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빠지지 않고 수련을 했다. 사실 처음에는 7일 내내 수련을 꼭 해야 되는 줄 알았고 5일밖에 수련하지 않은 내가 한심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힘들어도, 귀찮아도 무슨 일이 있어도! 수련을 해야 해'라는 생각까지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주 3회 요가원에 가서 수련을 하고 있고 요가원에 가지 않는 날에는 (강도를 약하게 해서) 가능한 곳에서 내 컨디션에 맞춰 수련하고 있다. 요즘은 5분 정도는 명상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사람은 주 7회가 좋고 어떤 사람은 주 2회만 수련해도 충분한 사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혹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련 횟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 좋겠다. 하지만! 뭐든 꾸준하게 내가 정해둔.. 2021. 2. 16.
나의 친구들 친구들과 무려 10년 만에.. 아니 햇수로 하면 12년 만인가? 처음으로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여행을 가자고 계비를 조금씩 모으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계획한 여행은 가질 못했다. 그럼 넷이서 사진이라도 예쁘게 한 장 남기자고 약속했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천방지축이던 시절 만나, 좋은 시간을 많이도 함께 보냈다. 내 대학시절의 전부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내 친구들. 사진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비비디 스튜디오에서 찍었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생각했는데 우리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작가님이 사진을 찍는 내내 어색했던 우리를 잘 리드해주셔서 예쁘게 찍힌 것 같다. http://naver.me/x0aw2dFZ 비비디스튜디오 : 네이버 방문자리뷰 613 · ★4.59 · 화요일 11:.. 2021. 1. 24.
일상이 요가 12월 15일 자정부터 부산시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모든 수업이 취소됐다. 남아 있던 개인 수업들도 2주 뒤로 미루기로 했다. 벌써 일 년. 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긴 있는 걸까? *코로나 블루가 많다는데 나도 점점 이런 고민들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 블루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16일 아침부터 공복 등산을 가기로 결심했다. 요즘은 일상.. 2020. 12. 20.
6월부터 11월까지 6월에 시작해 11월까지 6개월. 매주 주말 오전 10시. 여름, 가을, 겨울까지 세 번의 계절.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는 일. 산밑요가가 끝났다. 또 다른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겠지. 2020. 12. 3.